사실 루나-테라 사태에서는 졸업 가능한 순간이 너무 많았다. 내가 다 놓쳤을 뿐.
큰 파동에는 큰 기회가 있는데, 파동에 가려져서 못 보는 것임을 깨달았다.
다음에는 이런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기 위해서 쓰는 일기성의 회고록.
타임라인으로 보면,
언제든..
5/11 23시 정도에 업비트에서 엄청난 양봉이 나왔다.
요 몇일 간 주변에서 루나를 사도 되냐고 물어보면, 분명 나는.. 루나를 사고 싶다면 무조건 UST랑 패깅 되고 나서 사야한다고, 지금은 절대 사면 안 된다고, 무한히 하락할거라고 조언을 했었다. 웬만하면 그냥 사지 말라고 조언 했었다.
그걸 잘 알던 나였지만, 업비트가 급등을 하는 것을 보고 단타로 잠깐 벌고 오자 라는 생각을 했다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. (단타 5분만 먹고 나오려고 했는데..! 왜 내가 들어가자마자 떡락..)